김해서부장애인인권센터 등 4개 단체가 지난 14일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각장애인 금융접근권 보장을 위해 NH농협은행 화상전화(씨토크) 제도화를 촉구했다.ⓒ김해서부장애인인권센터

김해서부장애인인권센터 등 4개 단체가 지난 14일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각장애인 금융접근권 보장을 위해 NH농협은행 화상전화(씨토크) 제도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타 은행의 경우 본사에 소속돼있는 수어통역사와 화상전화(씨토크)를 통해 업무를 볼 수 있지만, NH농협은행의 경우 도입돼 있지 않아 청각장애인이 직접 수화통역사와 동행해 은행을 찾아야 하는 현실”이라면서 “당사자가 수어통역사를 통해 NH농협은행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 화상전화(씨토크)가 제도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이후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에 NH농협은행을 대상으로 청각장애인 금융접근권을 위한 화상전화(씨토크) 제도화 촉구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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