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성년후견제도 및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지원사업의 이해’교육을 실시한다.ⓒ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성년후견제도 및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지원사업의 이해’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2018년 하반기 2곳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상반기에는 20일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22일 영도구장애인복지관, 25일 영광직업재활원 등 부산지역 7개 기관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접수를 받아 진행 중인 본 교육은 ▲성년후견제도의 이해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지원사업의 활용 ▲발달장애인 신탁사업 안내 등 발달장애인 자녀의 미래를 위해 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김기정 부산발달센터장 직무대리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라면 언젠가 자신들이 고령이 되어 자녀를 더 이상 돌볼 수 없게 되거나 세상을 떠났을 때, 홀로 남게 될 자녀의 앞날에 대한 걱정과 염려를 늘 가지고 있을 것이다”며 “의사결정 지원이 필요한 발달장애인들이 성년후견제도나 공공후견지원사업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6년 6월 개소한, 부산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내 1만3300여 명의 발달장애인에 대해 전생애에 걸친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및 서비스 연계, 공공후견지원, 권리구제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 발달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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