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창원시장애인부모회는 지난 7일 발달장애인 가족과 함께 제15회 경남마라톤대회에 참가, 발달장애인 23명이 6㎞코스를 함께 달렸다.

부모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라톤대회에 참가했으며, “발달장애인에게 지역사회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소통의 장이 되어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지역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참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마라톤에 참석한 한 가족은 “승부도 좋지만 푸른 하늘을 보며 가족과 함께 손잡고 이끌어주는 뜻 깊은 마라톤이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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