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밀레 봉사단.ⓒ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이 없어 부득이하게 혼자 생일을 맞이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직접 집으로 찾아가 따뜻한 생일상을 차려주는 '씨밀레' 봉사단이 화제다.

‘씨밀레’ 봉사단은 2009년 ‘사랑나눔천사’라는 이름으로 봉사단 결성 후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해왔고, 2013년, ‘영원한 친구’라는 뜻을 담은 ‘씨밀레’로 봉사단 명칭을 변경했다.

부산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인연을 맺은 이후부터는 생일지원, 명절음식지원 등 따뜻한 마음나누기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생일지원 시에는 이용자의 집에 찾아가 함께 생일축하노래도 부르고 말동무가 되어주는 등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는 이웃에게 든든한 벗이 되어주고 있다.

지금까지 함께 한 이웃만 해도 300명이 넘는다. 씨밀레 봉사단 참여자들은 ‘천명, 만 명이 넘도록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 라는 말을 전해왔다.

북구에 거주하는 주부 중 ‘씨밀레’와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원하는 사람은 051-362-7755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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