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발달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안동의료원 관계자를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상록)는 2일 경북 안동의료원(원장 이윤식)과 발달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북 북부권에 거주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의료 지원, 발달장애인에 대한 유기 등의 발생 사실을 알게 된 경우 신고, 치료가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임상적 판단에 근거한 의료 지원, 발달장애인 진료와 건강검진 할인혜택 제공 등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지원에 협력해 나가게 된다.

이상록 센터장은 “도내 공공의료기관이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해 앞장서 줘 감사하다”며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하며 발달장애인의 사회통합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개소한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관내 발달장애인 16,000여 명을 위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장애인 관련 기관으로 서비스 연계를 돕고 있다.

여기에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경북안동의료원을 시작으로 도내 공공의료기관과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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