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휠체어 5대와 보호자가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지체장애인 전용 특장버스를 도입·시범운행에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8월 중순 장애인 밀집지역 중 하나인 영도구에서 다인승 두리발(지체장애인 특장버스)을 시범운행한다.

다인승 두리발은 장애인밀집 지역 중 하나인 영도구의 장애인들에게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노선은 영도구 장애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영도구청, 해동병원, 장애인복지관으로 배차간격은 시간당 1대이다. 운행요금은 지역장애인단체와 협의한 끝에 1천원 가량으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영도구에서 다인승 두리발을 시범운행하고 운영주기 등을 판단해 추가 도입을 검토할 것"이라면서 "추가도입이 결정된다면 영도구 이외의 다른 장애인 밀집지역이 대상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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