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현판식에 전병왕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센터)가 15일 개소식을 갖고, 지역 발달장애인 개개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지난 2015년 11월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복지부와 경남도가 각각 2억 3500만원, 4억 7000만원을 투입·설치한 것.

센터는 발달장애인 전생애에 걸친 교육과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장애인 관련 기관으로 서비스 연계를 도울 예정이다.

더불어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은 "센터는 발달장애인 맞춤형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데서 더 나아가 지역 내 서비스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자체, 장애인단체, 발달장애인 당사자 등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류하면서 발달장애인 지원정책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설치돼 있는 장애인개발원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며 개인별지원팀과 권익옹호팀, 운영지원팀 3개팀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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