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대구에서 문을 연다.

대구광역시는 대구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2월 1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설치되는 센터는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로 648(호수빌딩 8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개인별지원계획 수립과 복지지원 정보 제공, 공공후견 업무지원 및 권리구제, 발달장애인 및 가족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2014년부터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선도적으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준비했다.

발달장애인법 시행에 앞서 효율적인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발달장애인 관련 전문가 특강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센터 개소와 더불어 올해도 장애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탈시설 장애인 자립정착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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