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인인권포럼이 오는 21일 오후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접근가능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현재 국내에는 배리어 프리와 유니버설 디자인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등이 제정되어 있지만, 차별금지법에는 장애인 관광권이 명시되지 않았고 편의증진법 내 접근이 보장된 관광시설은 매우 제한적이다.

특히 부산은 제주 다음으로 국.내외 장애인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로 선정됐지만, 정작 부산을 방문했을 때 휠체어 등이 접근 불가능한 관광코스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

이에 이날 토론회는 장애인 등을 위한 접근 가능한 관광환경 및 보도를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해 장애인의 이동권과 접근권을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이봉구(동의대학교 국제관광경영학과) 교수의 주제발표와 함께 부산 주요관광지 장애인편의시설 모니터링 결과발표 및 제언,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의 접근가능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 제정 배경과 성과 등을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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