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장애인차별철폐의날 부산공동실천단(이하 420부산실천단)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임을 선포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주간 선포식을 시작으로 당일 부산지역 4개 권역에서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홍보를 진행한다.

이어 17일 진영 교차로 앞, 부산시청 로비, 18일 롯데백화점 정문~부산역, 부산북구청 앞, 19일 신평역 앞, 좌동세실로 사거리에서 ▲장애인식 개선홍보 ▲자립생활 홍보 ▲저상버스 타기 ▲장애체험 ▲체험홈 규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 전반에 만행되고 있는 장애인 차별 요소들을 알린다.

또한 420부산실천단은 ▲자립생활 ▲발달장애인 ▲탈시설 ▲성인장애인교육권▲ 장애인이동권 ▲기타 장애인정책관련 5개 분야 18개 요구사항을 홍보하고 부산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420부산실천단 정수철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30년 넘게 이어온 장애인 날은 장애인들을 비장애인들과 동등한 존재가 아닌 시혜와 동정에 대상으로 고착화 시켰다”며 “이제 더 이상 시혜와 동정의 대상이 아닌 한 사회를 구성하는 권리, 주체로서 지역사회에 바로 서기 위해 본 행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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