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 금정구는 9일 서1동 장애인근로작업장에서 금정구 장애인복지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장애인복지관은 현 장애인근로작업장 부지 외에 2필지 125㎡면적을 추가해 시비 20억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 5층(총면적 1천380㎡) 규모로 신축돼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복지관은 물리치료실과 목욕탕, 직업재활실, 재활상담실 등을 갖추게 된다

금정구에는 종합사회복지관 2곳과 서동 장애인근로작업장이 있으나 장애인복지관이 없어 1만여 명에 달하는 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복지 및 지원사업을 하는데 큰 애로를 겪어왔다.

구는 2007년 4월 장애인복지관 설치계획을 수립해 이후 부지매입과 건립사업 타당성 심사,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 등을 거쳐 이날 기공식을 갖게 됐다.

구청 관계자는 "장애인복지관이 완공되면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의료지원과 직업교육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들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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