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기분 좋아지는 니얼굴’ 포스터. ⓒ전라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라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백재경, 이하 전북발달센터)가 오는 7월 4일 오후 2시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장애인 인식개선행사 ‘만나면 기분 좋아지는 니얼굴’을 개최한다.

행사는 발달장애 작가 겸 배우인 정은혜 씨가 출연한 다큐멘터리 영화 ‘니얼굴’을 관람한 후, 정은혜 작가와 정 작가의 어머니 장차현실 씨, 아버지 서동일 영화감독이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영화출연 배우, 감독과 관객의 소통 시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 ‘니얼굴’은 예쁜 얼굴을 안 예쁘게 그려주는 캐리커처 작가로 알려진 정은혜 씨의 특별한 일상을 담은 영화로, 개성 있는 색채와 구성을 통해 독창적인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펼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조명하고 있다.

영화의 주인공인 정은혜 씨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자신의 활동 영역을 점점 넓혀 나가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북발달센터 백재경 센터장은 “행사는 전북도민들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해소의 장이 마련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정은혜 씨 가족과의 토크콘서트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이 느껴왔을 답답함에 대한 갈증을 씻어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상영 및 토크콘서트는 발달장애인 및 가족, 유관기관 종사 등 선착순 180명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 희망자는 전북발달센터 홈페이지(https://broso.or.kr/jeonbuk)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1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dlgofus00@koddi.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접수 방법 및 관련 세부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063-714-2615)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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