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주거지에 CCTV를 설치한 모습. ⓒ보성군

전라남도 보성군이 여성장애인의 안전한 생활권 보장을 위해 관내 발달장애인 가정 다섯 곳을 선정해 CCTV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대상자는 여성장애인 중 보호자가 부재하거나 보호 기능이 취약한 가정이며 집 주변에 CCTV 설치 유무도 고려됐다.

군은 보성경찰서와 합동으로 주거지 입구 등에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경찰서 및 장애인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영상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건 발생 시 증거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인지능력 저하로 범죄에 취약한 여성 지적장애인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며, “치안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 정신·발달장애인 거주지에 CCTV 설치를 통해 촘촘한 범죄예방환경(CPTED)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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