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학교법인 우석학원 서창운 이사장(왼쪽)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28일 오후 2시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에서 학교법인 우석학원(이사장 서창훈)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우석학원은 협약에 따라 오는 10월 중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대학교·병원 환경미화 직무를 시작으로 채용 직무를 단계적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이번 학교법인 우석학원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은 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공단에서도 설립에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우석학원 서창훈 이사장은 “일을 할 수 있는 많은 장애인들에 힘이 되기를 기원하며, 성공적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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