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이 19일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고창군청점을 개소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44호점이 19일 전북 고창군청에 문을 열었다.

개발원은 44호점 개소를 위해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했고, 고창군은 청사 1층에 카페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카페 운영은 고창군장애인복지관이 맡았고,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3명이 채용돼 근무한다.

최경숙 개발원장은 “지난 2017년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완산구청점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내에서만 카페 7개소를 운영해 지역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 마케팅과 지원을 통해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은 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민간기업 사옥 등에 마련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다.

이번에 문을 연 고창군청점 포함 2019년 10월 기준 전국 44개 매장에 약 160여 명의 장애인이 채용돼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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