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2019년 제4회 시각장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걷기대회’가 오는 25일 광주시민의숲에서 열린다.
행사장소인 광주시민의숲 내 ’한마음 길‘ 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곳으로 슐런과 한궁을 비롯한 시각장애인 스포츠와 점자, 흰지팡이 보행체험 등 여러 장애공감 체험부스를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조성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 사전접수를 통해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와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걷기코스는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부터 용두교에 이르기까지 왕복 2.5Km 구간으로, 안대 쓰고 걷기와 장애공감체험 부스, 점자로 이름 쓰기 등 다양한 시각장애 체험과 미니콘서트가 진행된다.
걷기대회 참가접수는 홈페이지(http://www.gbwwel.or.kr) 및 전화(062-415-9516) 등으로 17일까지 사전접수할 수 있다.
한편 대회 장소인 광주시민의숲 내에는 핸드레일과 음성안내시설 등이 설치된 ‘한마음길’이 조성되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산책을 즐기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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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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