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장애주간행사 ‘서로함께, 사이좋게’를 개최한다.ⓒ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장애주간행사 ‘서로함께, 사이좋게’를 개최한다.

이번 주간행사는 12일 전북장애인복지관협회 전라북도협회가 주최하고 부안복지관이 주관하는 장애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걷기대회는 부안군 내소사 일대에서 전북지역 장애인복지관(13곳)의 이용자와 직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장애인 자기주장발표대회(15일), 전라북도 보조기기센터와 함께하는 이동보조기기 점검 및 상담(16일) 및 보조기기전시 체험(17일)이 진행된다.

17일에는 부안남초등학교,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7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숲이라는 공간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숲에서 놀아요.”라는 주제로 미술대회를 진행한다.

또 18일에는 중증장애인생활시설 둥근마음보금자리, 영전초등학교와 연계한 생활시설 봉사 및 체험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23일에는 장애인인권연대 지원으로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한다.

26일에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녹색자금)의 지원으로 숲체험교육에 참여하는 장애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꽃식물원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춘섭 관장은 “장애인의 날에 대한 의미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소통과 공감으로 서로 하나 되는 부안군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권익옹호팀(☏580-7645)으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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