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가온누리 플로어볼팀이 “제1회 인피니트컵 중국 상해 발달장애인 국제 플로어볼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특수심리&운동발달센터

전라북도특수심리&운동발달센터(센터장 전홍근) 소속 발달장애인 ‘드림&가온누리 플로어볼팀’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중국 상하이공대에서 진행된 “제1회 인피니트컵 중국 상해 발달장애인 국제 플로어볼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드림&가온누리팀은 예선 조별리그 전 경기를 전승으로 조1위로 올라 결선에 진출, 결승전에서 중국팀(상해)을 상대로 2대1로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박민규 감독이 최우수감독상, 김민준 선수가 최우수선수상(MVP), 박찬영 선수가 최우수공격상, 박지원·정태현 선수가 페어플레이어상을 각각 수상해 위상을 높였다.

MVP를 수상한 김민준 선수는 “중국까지 와서 우승한 게 꿈만 같고 최우수선수가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전홍근 센터장은 “중국 대회를 위해 오랜 시간 철저히 준비했고 그만큼 좋은 성과가 나온 것에 대해 기쁘다”라며 “처음 중국 대회에 참여한다고 했을 때 주변의 편견과 걱정들이 많았지만 잘해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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