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 광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나금주, 이하 광주발달센터)는 오는 12월까지 광주광역시와 관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발달장애인 종합지원 계획 수립에 따른 후속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후속 시범사업은 자립생활 임대주택 지원, 자조모임 지원, 현장중심 직업훈련 직무지원인 지원 등이다. 광주시가 총 예산 1억 3270만원을 지원하고 광주발달센터가 사업 수행기관 모집, 관리 및 지원 등 시범사업 전반을 맡는다.

광주발달센터는 자립생활 임대주택 지원 시범사업 수행기관 2곳을 선정해 발달장애인에게 지역밀착형 주거를 제공하고 자립능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내 통합, 자립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현장중심 직업훈련 직무지원인 지원 시범사업 수행기관 1곳을 선정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내 사업체에서 직업훈련 및 취업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자조모임 지원 시범사업 9개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주체자로서 독립성이 보장된 자조단체를 설립·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오성 광주광역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광주형 복지모델’을 개발하여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지역사회에서 통합되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난해 3월 설치됐다.

관내 7,000여 명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생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을 위한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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