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지난 24일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를 개소했다. 이는 올 2월 전주시, 익산시에 이은 도내 3번째다.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는 장애인가족의 역량강화와 장애인의 인권개선사업을 추진하고, 그동안 장애인들에게 한정됐던 서비스를 장애인 가족들에게 확대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보호와 양육의 90%이상을 떠맡고 있는 장애인 가족들의 경제적·정신적 부담이 완화되고, 가족들이 겪게 되는 갈등과 다양한 욕구 해소는 물론 장애인 가족의 결속력과 안정성이 크게 다져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북도는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를 3개소 개소함에 따라 매년 4억5천만원의(개소당 1억 5천만원) 사업비를 투입, 장애인 가족의 역량강화와 교육지원, 장애인 가족의 갈등 치유, 상담, 장애인 차별 및 인권침해 예방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센터 내에 장애인복지 또는 사회복지분야 민간 전문요원 3명을 상근 배치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