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17일 오후 2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우선구매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를 설명하고, 장애인개발원 우선구매지원팀 문숭억 담당자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주요 내용, 구매방법 등을 강의한다.

이와 함께 복사용지, 물티슈, 화장지, 천연비누 등 다양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와 빵, 쿠키, 차 등 시식 행사도 열린다.

광주지역에는 19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550여명의 장애인들이 종사하고 있으며, 광주시는 이들 시설에 운영보조금 46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생산품 구매 촉진을 통해 장애인들의 직업재활,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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