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오는 2016년까지 저상버스 200여대를 도입한다. 또한 장애인콜택시도 158대를 도입하며, 통합 콜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남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안’을 마련, 오는 2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제정 조례안은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지원계획 수립, 저상버스 도입·운영,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콜택시 구입·운영, 광역이동지원센터(통합 콜센터) 설치·운영 등을 담고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2007년부터 저상버스를 도입해 현재 목포, 여수, 순천, 광양시 등 4개 지역에 41대를 운행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2016년까지 시내버스의 30% 수준인 200여 대까지 지속적으로 도입, 확대한다고 담겨있다.

또한 2011년부터 장애인 콜택시를 도입해 10개 시군에서 36대를 운행하고 있다. 이에 2016년까지 22개 시·군 전역으로 도입을 확대, 1·2급 장애인 200명당 1대 기준 수준에 해당하는 158대 도입을 목표로 추진한다.

한편, 도는 조례 제정에 대한 의견을 오는 25일까지 수렴한다.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서면, 팩스, 인터넷 등의 방법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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