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19일 2012년도 신규 사업으로 장애아동용 유모차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기존 중증장애인에게 지급하던 장애수당은 대상을 확대해 지원 한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1억3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8세 미만 중증 뇌병변·지체장애인 55명에게 각각 250만원 상당의 유모차를 지급한다.

또한 현행 기초생활수급 중증장애인에게만 지급하던 장애수당 대상을 차상위층까지 확대하고 수당액도 월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된다.

여성장애인에게 지급하던 출산축하금도 인상된다. 중증 여성장애인에게 지급되던 출산축하금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경증 여성장애인인게 지급되던 출산축하금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조정돼 지급된다.

한편 시는 신규 사업으로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의 50%인 120만원을 2년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신규 사업으로 매년 760명의 기초생활수급자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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