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전북도지부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전장연은 전국 11개 지부를 두고 있는 대표적인 장애인 진보운동연합 이지만 전국에서 장애인 비율이 가장 높은 전북도가 빠져 있어 이에 지속적인 가입논의가 이루어져 왔다.

이에 따라 전북시설인권연대(회원단체 11곳), 전북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연합회(회원단체 3곳), 전북장애인부모연대(회원단체 5곳) 등 3개 단체가 연대한 가칭 ‘전장연 전북지부’ 설립이 진행되고 있다.

이들은 각각의 회원단체의 동의를 구하고 있는 것은 물론, 타 장애인 단체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전장연 전북지부는 회원단체 모집이 완료된 뒤 전장연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과하면, 빠르면 이달 중순 설립될 것으로 보여 진다.

이와 관련 전북시설인권연대 김병용 사무국장은 “지부설립 후 장애인 차별철폐운동, 장애인 주거 교육 이동권, 각종 복지예산 문제제기 및 투쟁 등의 방안 등을 가지고 활동할 계획”이라며 “추후 회의를 거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장연은 지난 2004년 7월 공동의 연대투쟁을 통한 장애인의 차별철폐와 인간다운 삶의 쟁취를 목적으로 출범된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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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장애인신문 조나라 기자/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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