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순천시 연향동 버드네 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권영화제 ‘하룻밤의 꿈’을 진행한다.

영화제는 8, 9일 각각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8일에는 ‘7월 4일생’(1989년 작품, 145분), 9일에는 ‘내 사랑 제제’(2008년 작품, 70분)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원래 지난 2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날씨변화로 약 1주일 미뤄졌다.

순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의 인권 문제를 알리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장애인 자립생활의 사회적 기반을 조성하고자 영화제를 열게 됐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서로 소통함으로써 장애인 인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문의 : 순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담당 강미진) 전화 061-723-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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