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1년까지 인천지하철 22개 모든 역사에 장애인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전망이다.

인천지하철공사가 인천광역시에 제출한 ‘2007년도 편의시설 설치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2011년까지 1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인천지하철 9개 역사에 총 12개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22개 역사 중 엘리베이터가 1대도 설치되어 있지 않는 역사는 귤현, 박촌, 작전, 신연수, 동막 등 5개 역사. 인천지하철 공사의 계획에 따라 설치 공사가 완료되면, 2011년에는 인천지하철 22개 모든 역사에 엘리베이터가 갖춰지게 된다.

우선, 올해는 지난해 장애인 휠체어리프트 사고가 발생했던 신연수역에 2대, 노약자 이용률이 가장 높은 작전역에 1대 등 총 3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이어 오는 2011년까지 귤현, 박촌, 부평구청, 간석오거리, 선학, 원인재, 동막역 등 7개 역사에 순차적으로 엘리베이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역사 건축 구조상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기 어려운 출입구가 있는 역사에는 총 6억 6천만 원을 투자해 올해 6월까지 구형 휠체어리프트를 신형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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