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함께걸음인천IL센터)가 인천광역시의 ‘2021년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제2회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는 오는 10월 장애인의 사랑과 성(性)을 주제로 개막작 제작 상영과 더불어 다채로운 초청작과 부대행사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영화제의 슬로건은 ‘나를 올바르게 사랑해주세요’라는 의미의 ‘Love me right’로 장애인의 사랑과 성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지나치게 우려하는 사회적 시선에게 던지는 메시지인 동시에 장애인 자신도 자기 결정권이 있으며 충분히 사랑받을만한 존재라는 자존감을 가지고 자신을 사랑하며 돌볼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애인 당사자 및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단체 및 개인은 누구나 7월 16일까지 전화(032-428-6039)로 문의해 접수하면 된다. 기간 외 추가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함께걸음인천IL센터는 지난해 11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일정하게 유지하는 정상체온 36.5도를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았던 ‘2020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 사람36.5’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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