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인천의 라온제나 오케스트라가 오는 28일 오후 7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특별히 이번 연주회의 부제는 “Surprise”로 하이든의 놀람교향곡 전 악장에 도전한다. 오케스트라의 초창기 2012년부터 지도해 온 강병준 지휘자는 라온제나 단원들의 성장과정을 모두 지켜본 터라 지금의 놀라운 발전에 꼭 이 놀람 교향곡을 무대에 올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부터 협연곡 2곡, 하이든 심포니까지 전문 오케스트라 교향악단 프로그램 수준으로 진행된다. 또한 김지하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지 피아니스트가 협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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