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에이블아트가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THE CROSS 클래식, 탱고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3회 에이블뮤직그룹 정기연주회를 연다.ⓒ에이블아트

사단법인 에이블아트가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THE CROSS 클래식, 탱고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3회 에이블뮤직그룹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타이틀의 ‘THE CROSS’에서 ‘Cross'는 클래식과 탱고의 크로스오버의 장르적 만남 외에도 사전적 의미인 '건너다, 횡단하다', 명사로는 +기호 혹은 십자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이 시기를 ’함께 건너가자!‘라는 의지적 메시지와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는 이번 연주회는 총 2부에 걸쳐 90분간 진행된다.

1부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와의 협연으로 ’Adios Nonino‘, ’Libertango‘등 대중적 사랑을 받아온 곡들이 연주되며, 2부에는 ’드보르자크 현악 4중주 ‘아메리칸’ 1악장‘, ’그리그 홀베르그 모음곡‘ 등 다양한 곡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연주회의 해설은 에이블뮤직그룹의 음악감독이자 현재 과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역임하고 있는 지휘자 서진이 맡는다.

에이블뮤직그룹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통합된 챔버앙상블로, 2010년 사단법인 에이블아트의 대표 공연예술사업으로 창단되어 최상의 음악을 향해 활동무대를 넓히고, 장애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며,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음악감독으로는 서진지휘자(현 과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맡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장애인, 비장애인 연주자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연주회에 함께하는 장애연주자로는 바이올린 공민배, 이현성과 더블베이스 이준영, 클라리넷 민경호 외 전문 객원으로 비올라 우재승이 있다.

비장애전문연주자로는 에이블뮤직그룹의 리더인 더블베이스 서범수를 비롯해 바이올린에 강민정, 비올라 이희영, 첼로 장미솔이 연주하며, 수석객원으로는 바이올린 이경원, 첼로 부윤정이 함께한다.

공연관람은 만7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2020년도 경기도 사회복지기금사업으로 운영되는 전석무료공연다.

개인 및 단체 관람을 포함한 티켓 예매는 에이블아트 사무국(031-295-1077, www.ableart.or.kr)에서 가능하며, 당일 현장 티켓 수령도 가능하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방역수칙에 따라 ‘좌석 거리두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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