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유튜버 양성사업 모습.ⓒ가나안근로복지관

가나안근로복지관이 이달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를 위한 발달장애인 유튜버 양성사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유튜버 양성사업은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와 성남시복지기금 지원으로 가나안근로복지관에서 근무하는 발달장애인 10명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참여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중증장애인생산품을 포함한 경기도 및 성남시 관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직접 홍보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발달장애인이 기획 및 촬영하는 영상 총 10편으로 구성되며 유튜브 채널 1030(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TUBE(가칭)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1030(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TUBE 채널은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 당사자 욕구를 반영해 제작한 자유컨텐츠 영상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즐거운 소통의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발달(지적, 자폐성)장애인 44명이 정규직 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자 경기도 대표 사회적 기업이다. 가나안근로복지관에서는 재제조 토너카트리지 생산, 쇼핑백 맞춤제작, 반려동물 수제 간식 판매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근로장애인들의 임금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여가활동지원 등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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