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가 오는 3월부터 경기도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신변처리가 불가능한 뇌병변장애인에 대해 신변처리용품(기저귀)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달 중 각 동을 통해 신청을 받아 선정, 3월부터 월 5만원 한도에서 구입비용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으로 장애가 심해 기저귀 등 일회용 신변처리용품을 지속해서 필요로 하는 5개월 이상~만64세 이하인 뇌병변장애인이다. 이는 타 지자체의 경우 만 44세까지 지원하는데 비해 대폭 확대된 것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형편에 뇌병변장애로 평생 신변처리용품을 써야 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031-8045-2239)나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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