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와 의료법인 우리의료재단 김포우리병원이 지난 2일 신규 임용되는 발달장애인 4명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용식은 지난 해 9월, 공단과 김포우리병원이 의료분야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해 체결한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신규 채용된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축하·응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첫 출근한 발달장애인 4명은 공단의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프로그램을 통해 김포우리병원 최초의‘휠마스터’(휠체어 수리 및 세척 직무)로 일하게 되었고, 공단은 추가적으로 근로지원인을 배치하여 이들의 직장 적응과 고용 유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 이효성 지사장은 “김포우리병원이 협약 이후 실질적인 장애인 채용 노력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직무 중 하나인 휠마스터 직무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채용사례가 다른 병원에도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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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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