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거주시설 해든솔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카페 호미에서 '발달장애인의 세상과 이음 전시회'를 가졌다. ⓒ해든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해든솔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지역 내 카페 호미에서 ‘발달장애인의 세상과 이음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 간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열렸다.

전시회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작가 선예리, 이미경, 홍기혜 씨는 지난 1년간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작품과 그림을 준비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그들만의 개성이 담긴 그림 16점과 그림을 활용한 무드등, 핸드폰 케이스 등을 전시해 관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한 관람객은 “발달장애인이 그린 작품의 색감과 독특한 표현 방식에 감동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해든솔은 "이번 전시회가 발달장애인 작가들에게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지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웃으로서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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