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콜센터 신규 채용인원의 절반을 장애인으로 고용했다.

도에 따르면 장애인 상담사 4명과 비장애인 상담사 3명, 영어상담사 1명 등 8명의 신규 직원은 경기콜센터 상담사로 16일 정식 근무에 돌입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월 1일 경기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120경기도콜센터 상담사 정규직 전환 합의문’ 서명식에서 “현재 경기도 장애인 고용률이 매우 낮은 만큼 상담사 결원자리 충원 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도는 7월 30일 결원 8명의 50%에 해당하는 4명을 장애인분야 상담사로 채용하고, 국가유공자를 현행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우대하는 등의 내용으로 채용을 진행했다.

도는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장애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수평적 조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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