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청소년 인권학교 여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하 기관)은 3개월 동안의 경기도 내 초·중학생을 대상 ‘청소년 인권학교’를 끝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인권학교는 경기도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차별을 예방하고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다. 장애초등학생 등 총 31명이 참여했으며 인권교육 4회, 여름캠프 2회, 평가회의가 실시됐다.

6월에서 7월까지 진행된 인권교육은 참여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 및 인권감수성을 향상시켰으며, 8월에 진행된 2번의 여름 캠프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 학생은 “예전에는 장애인이 친구가 아닌 ‘도와줘야 하는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같이 놀 수 있는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기관은 내년에도 장애인 차별을 예방하고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권학교’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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