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청년중심 장애인자립지원센터 준비단이 오는 22일 용인시 수지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청년중심 장애인자립지원센터 창립총회’를 개최, 본격 창립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한다.

준비단은 용인시가 서울과 인접하다는 지역적 특성상 능력 있는 장애청년들의 외부유출이 많은 반면, 정규교육과정 이후 대학진학 혹은 취업하지 못하면 칩거하는 경우가 다수인 점을 지적, 장애청년들을 발굴해 지역의 장애인 리더로 성장시고자 센터를 창립하게 됐다.

기존의 장년층 중심의 자립생활센터에서 벗어나,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가장 잘 알고 해결할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장애청년 특성화 센터 운영 ▲올바른 세대 교체 모델 완성 ▲투명하고 체계적인 의사결정과정 등의 3가지 목표를 뒀다.

준비단은 창립에 앞서 올해 초부터 용인 성인장애인자조모임인 “다올림” 소속 장애청년 당사자들이 준비기획단을 구성해 정책연구, 장애이슈 스터디, 장애친화 맛집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청년이 중심이 되는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를 표방하므로 운영위원의 50%이상은 청년으로 구성하기로 정관 작성을 완료한 상태다.

이날 총회 이후 준비단은 마북동 “우리동네평생학교‘ 공간을 통해 활동운영비 마련, 장애친화맛집발굴단 등 프로그램 구성 및 시범사업 실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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