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가 설 명절기간 장애인콜택시를 인근 KTX역까지 시범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명절기간 고향을 방문하기 위해 KTX역(광명·용산·서울역)을 찾는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 인천에서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고객은 기존 운행지역(인천 및 인천 인접지역)을 벗어나 집에서 바로 KTX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KTX역 운행서비스를 희망하는 장애인 고객은 기존과 같이 전화(1577-0320)이나 인터넷, 장애인콜택시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탑승 전에 장애인 등록증 외에 열차 예약표를 제시해 당일 해당역 열차 이용객임을 사전에 알려야 한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교통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시범 운행 결과를 분석하여 고객들의 수요를 파악한 후, 향후 명절기간 KTX역 정식 운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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