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올해 7대 핵심 중점사업을 시행한 성과를 28일 발표했다.

센터는 보조기기 관련 법안 제정에 따른 변화에 발맞추고 보조기기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자 매년 중점사업을 선정해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7대 핵심 중점사업은 ▲보조기기 사례관리 시스템 도입 및 운영 ▲특화 보조기기 서비스 ▲보조기기 수리·관리 분야의 전문성 확대 ▲지역사회 내 보조기기 인식개선 함양 ▲발달장애인 고용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민간펀드를 활용한 R&D개발 및 보급 등이다.

먼저 센터는 조기기 지원을 위해 수집되는 이용자의 정보 및 이력관리, 기기대여 및 입출고 관리, 보조기기 지원 이력 등의 정보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보조기기 사례관리 시스템 G-ATRP(Gyeonggi – ATRP(Assistive Technology Resource Planning)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보완대체의사소통기기(AAC)나 안구마우스와 같은 첨단 보조기기는 차별화된 개별 서비스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센터는 장애인들이 보완대체의사소통기기(AAC)와 안구마우스 등의 기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특화서비스팀을 조직했다.

보조기기는 장애인구 및 고령인구의 사회참여 확보를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보조기기 사용자의 약 60%이상이 이동보조기기를 사용 중이며 이에 따른 보조기기 수리에 대한 욕구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센터는 보조기기 수리 인력을 검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격제도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그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기초 연구를 실시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세미나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치매 노인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서울 지역의 재가 치매 노인 53명에게 해당 연구를 통해 효과성이 검증된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치매 노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일상생활의 문제점을 감소시키고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이와 더불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누구나 손쉽게 조립 및 분해가 가능하고 자연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한 친환경 DIY보조기기를 개발했으며, 2019년 보급 사업을 통해 장애 아동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발달장애인 고용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했고, 경기도 내 초등학생들의 보조기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2018 보조기기 인식개선 문예·미술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센터는 센터가 진행하는 중점 사업들이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더욱 발전 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신체적 제약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전문적인 보조기기 서비스 제공과 보조고학 관련 연구 및 산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의 보조공학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보조기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031-295-7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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