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 방과후프로그램 발표회 ‘이끌림 축제’ 공연 모습.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강관석)은 지난 19일 장애아 방과후프로그램 발표회 ‘이끌림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00여명의 장애아동의 작품발표와 가족의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져 작품 발표를 통해 참여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됐다.

참여자들은 무대에 올라가기에 앞서 서로를 눈을 바라보고 웃으며 떨리는 마음을 다독였다. 눈이 마주칠 때마다 새어 나오는 웃음을 숨기지 못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함께 미소를 짓게 했다.

특별히 방과후 프로그램 공연이 끝난 후 산타복장을 입은 참여자 가족, 형제자매의 ‘미리크리스마스’ 치어리딩 공연이 이어졌다.

방송댄스 무대를 꾸민 김보영 씨는 “춤과 노래를 배울 수 있어서 즐거웠다. 내 춤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 학부모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학습지도뿐만 아니라 취미활동, 문화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무엇보다 아이가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2008년부터 장애아동청소년의 여가문화 향상과 교육의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아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