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지대학교가 15일 대학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문대학에서는 처음으로 2018학년도부터 입학금을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부터 입학금 9만3000원의 경감 혜택을 받으며, 학생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18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국내 유일의 국립전문대학교로서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취지다.

현재 한국복지대학교의 등록금은 학기당 평균 134만7000원으로 2009학년도부터 동결해 왔다.

이상진 총장은 “학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경감해주기 위한 결정”이라며 “입학금 폐지와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 수입 부족분은 대학회계 효율화 및 산학협력 활동을 통한 재정수입의 다변화를 통해 보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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