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일을 하고 있는 모습.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를 확보해 내년 상반기부터 (가칭)공감복지통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복지통장은 지역사회 자립생활을 준비하는 발달장애인의 교육·훈련, 취업·창업에 필요한 소요비용 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 중 인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 지원할 수 있으며 대상자가 10만원을 저축하면 1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경우 다른 장애유형보다 취업률이 낮고 취업이 돼도 임금수준이 낮아 별도의 소득보장제도가 필요했다”면서 “전국 최초로 시작하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 발달장애인 부모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