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인천지사,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인천관광공사 4개 기관은 지난 27일 송도 일대를 시작으로 베리어프리 모니터링을 실시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인천지사,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인천관광공사 4개 기관은 지난 27일 송도 일대를 시작으로 베리어프리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지난해 경인아라뱃길을 시작으로 중구 개항장 및 월미전통공원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된 이번 배리어프리 모니터링은 현대적이고 이국적인 송도일대에서 진행돼 세련된 도시경관을 즐기며, 최신식 건물이라도 장애인 편의시설이 부족한 건물을 찾아 외국 장애인 관광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모니터링 체험단 및 자원봉사자들은 버스를 타고 상쾌한 봄 날씨에 GCF 유치로 유명해진 G타워 전망대에서 송도 전경을 감상하고 최신트렌드인 VR체험과송도 센트럴파크 수상택시 탑승과 더불어 NC큐브 커넬워크도 둘러보면서 배리어프리 모니터링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배리어프리 모니터링에서 수집된 설문지는 4개 기관에서 분석해 관계기관에 건의·개선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문성 인천관광공사 기획조정실장은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G타워, 센트럴파크, NC큐브(송도 커넬워크) 등을 모니터링 체험단이 관광하면서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는 최신식 건물들이지만 장애인이 이용하기에 미흡한 편의시설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호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장은 “송도를 관광하며 인천의 좋은 관광자원에 대해 이해했으며, 최신건물이지만 미흡한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방법들에 대해 많이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창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은“발달장애인 훈련생에게 인천의 좋은 관광자원을 경험하고, 힘든 훈련과정에서 힐링 할 수 있어 훈련생들에 좋은 기억으로 될 것이다. 그리고 발달장애(지적장애, 자폐성장애)인에게 편하게 관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많이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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