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락버스가 오는 6월10일부터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입체낭독뮤지컬 창작교육 ‘이제는 꿈꾸는 시간’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장애인 문화예술 인력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며, 오는 12월 16일까지 총 30회에 걸쳐 교육이 이뤄진다.

‘이제는 꿈꾸는 시간’은 시각의 제약으로 인해 공연예술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듣기와 말하기 그리고 노래 등 다른 감각에 집중할 수 있는 입체낭독뮤지컬 형식을 소개, 교육한다.

시각장애인들이 입체낭독뮤지컬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발표회를 통해 뮤지컬 배우가 되어 무대에 오르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

극단 락버스의 대표 박소윤 연출을 비롯하여 배우 양준서, 추주식, 이주명, 디자이너 천지윤, 작가 윤여지 등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극단 락버스의 배우 및 스텝들이 교육과 업무를 맡아 수강생들과 함께 작품 한 편을 완성해나갈 예정이다.

입체낭독뮤지컬 창작교육 ‘이제는 꿈꾸는 시간’은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이뤄질 예정이며 관심 있는 시각장애인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문의 및 수강신청은 인천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032-876-35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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