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4일 발달장애청년들의 일터인 ‘나는 카페’ 8호점을 수원시 소재 도립의료원 로비에 개점했다.

이번 개점은 안산시 평생학습관 1호점, 의정부시 민원실 별관 2호점, 구리시 민원실 입구 3호점, 한국마사회 본점 로비 4호점, 한국마사회 승마 훈련원 5호점, 고양시 능곡프라자 6호점, 시흥시청의 7호점에 이은 8번째로 경기도 북부청이 장애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적일자리를 창출하는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3월 경기도와 한국마사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작됐다. 주목적은 가장 취업이 어려운 발달장애청년들에게 바리스타 교육을 시키고, 취업 할 수 있는 커피전문점 개점까지 지원하는 것.

그동안 경기도는 환산가치 25억원 상당의 공공시설 부지를 제공했으며,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추진단은 지난해 말까지 총 26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50여명의 발달장애청년들에게 1년 교육과정의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해 2012년 11월 안산시 평생학습관 ‘나는 카페 1호점’부터 이번 개점한 8호점까지 총 8개소의 카페에 장애청년 29명과 매니저, 교육센터 강사 등 총 6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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