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호씨.ⓒ경기도

경기도는 제12회 경기도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용인시 김기호(남, 58세), 구리시 조숙영(여, 48세), 하남시 강석주(남, 74세)등 3명을 선정했다.

지체장애 3급인 용인시 김기호 씨는 그동안 용인시 장애인종합민원상담센터 운영 및 쓰레기봉투를 제작하는 재활작업장을 만들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장애인을 위해 봉사해왔다.

지체장애 1급인 구리시 조숙영 씨는 소아마비로 인한 하지마비 장애인으로 휠체어생활을 하는 중증 여성장애인의 삶의 역경을 극복하고, 만화·아동 미술교육자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했다.

시각장애 1급인 하남시 강석주 씨는 매년 흰지팡이의 날 행사를 개최해 시각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등 중증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장애인을 위해서 헌신해왔다.

도는 수상자 3명은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도지사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 최고 점수를 획득한 용인시 김기호 씨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시행하는 2014년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 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경기도 장애극복상은 장애인에게는 희망을 주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01년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33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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