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18대 대통령선거 및 중구청장보궐선거에서 장애인 유권자의 실질적인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투표편의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선관위는 장애인 유권자 투표편의를 위해 164개 투표소(226개)에 임시경사로를 설치하고, 시각장애선거인에게 점자 투표안내문 발송 및 시각장애인용 투표보조용구를 비치하기로 했다.

또한 전 투표소에 장애인 겸용 기표대를 설치하고, 시각 및 신체 장애로 직접 기표 할 수 없는 장애인을 위해 투표보조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당 후보자에게 점자형 선거공보 제출도 적극 권장하고, 방송대담·토론회를 비롯해 후보자 방송연설 시 수화·자막방송 실시 등 투표편의를 제공한다.

인천시선관위 및 구·시·군청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시각장애 유권자에게 투표소 음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표 당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휠체어리프트 차량과 투표보조인을 통해 투표소 이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휠체어 리프트 차량과 투표보조인 지원을 원하는 장애인 유권자는 각 구·군선거관리위원회(선거콜센터 1390)에 연락을 하면 관련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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