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에 위치한 '위드 B&C 카페' 1호점.ⓒ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시민과 장애인들이 함께 머무는 복합 소통공간인 ‘위드 B&C 카페’ 1호점이 지난 3일 광명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양기대 광명시장, 내빈 및 장애인가족 등 약 200여명의 축하 속에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점한 ‘위드 B&C 카페’는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시설 및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카페 개점을 통해 성인 지적장애인의 일터로 당당하게 사회에 진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카페에서는 모든 제과제빵류 및 커피, 음료와 차 등을 판매하여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들의 만남 장소로, 근무하는 일선 공무원들에게는 휴식공간으로서 제 몫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점식에 참석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서로 공존하면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삶의 터전을 굳건히 하며 함께 가도록 힘쓸 것이다”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 김경희 시설장은 “성인 지적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양기대 시장님을 비롯한 광명시 공무원분들의 노력으로 청사 내 카페를 열 수 있게 되어 성인 지적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마련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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