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가 건립될 전망이다.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가 경기도 및 용인시와 협약을 맺고 오는 28일 강남대학교 옆 부지에서 특수학교 건립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제까지는 용인시에 장애인을 위한 학교가 없어 용인지역 장애학생들은 수원, 광주 등 인근 도시까지 통학을 해야 했다.

강남대학교와 경기도, 용인시는 이러한 장애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강남대학교가 11,240㎡(감정가 110억 원 상당)의 부지를 제공하고 경기도 및 용인시가 각각 75억원, 110억원의 경비를 충당해 특수학교를 건립하게 됐다.

강남대학교측은 새로이 지어질 특수학교에 대해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해 무장애 건물로 설계하고, 장애학생의 미아방지 시스템을 적용해 사고를 방지할 것"이라며 "2012년도부터 실시되는 전자교과서 체제에 맞추어 교내 교육인프라를 디지털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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