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61개 학교에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비로 81억6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애학생이 속해 있거나 특수학급이 설치돼 있는 초등학교 33개교, 중학교 15개교, 고등학교 13개교를 선정해 경사로, 점자블록, 자동승강기, 복도손잡이 설치 및 출입구 턱 제거 등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를 할 예정이다.

이미 시교육청은 지난해 각 학교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5개년 계획을 세우고 44억4천여만원을 투입해 초·중학교 33개교에 편의시설을 구축한 바 있다.

향후 시교육청은 오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125억3천만원을 투입해 설치가 가능한 전 학교에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생활신문 황혜선 기자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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