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달부터 저소득층 학생들과 장애인·노인 등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코칭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평생학습코칭사업'은 학습과 취미 활동에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경기도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도내 4년제 대학생 2명을 1팀으로 구성해 총 90개팀이 저소득, 장애아동, 다문화·새터민가정 아동 등 9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학습지도를 펼치게 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과 장애인에게 악기, 컴퓨터, 생활체육 등 원하는 분야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매주 6시간 이상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수요자들이 원하는 교육에 대해 파악한 후 공모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들을 연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경기도 내 4년제 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절차를 확인한 후 오는 31일까지 경인교육대학교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 대학생에게는 강사료와 상해보험 등 최소한의 실비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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